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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패키지·MCTI 굿즈·팝업…동서식품 ‘맥심’ MZ고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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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1. 2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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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선보인 컬러 오브 맥심 MCTI컵 이미지./동서식품
동서식품의 맥심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기능성보다 정서적 만족과 경험적 가치를 중시하는 '필코노미'(Feelconomy)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맥심의 '행복'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색다른 재미'와 '맥심만의 경험'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25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최근 '행복에도 컬러가 있다면'이라는 콘셉트로 '컬러 오브 맥심'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슈프림골드'를 각각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랑, 아이보리, 주황을 활용한 굿즈와 함께 선보였다. 굿즈 아이템은 '타월' '슬리퍼' '의자커버' '컵'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종이컵 사용 방식에 따라 유형을 나눈 'MCTI(Maxim Cup Type Indicator) 컵 굿즈'도 MZ세대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종이컵을 구기지 않고 사용하는 '완벽형', 마시자마자 종이컵을 습관처럼 구겨버리는 '파괴형', 종이컵 입구를 살짝 당겨 마시는 '개방형', 종이컵 테두리를 씹으며 불안을 넘기는 '불안형' 등 총 네 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소비자들은 MCTI 유형별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맥심의 컬러 경험'을 정의하는 재미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맥심은 '카카오프렌즈' '유니버설 스튜디오' '미니언즈'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잔망루피' 등과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를 통해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고 MZ세대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혔다.

동서식품은 맥심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지난해엔 전북 군산에서 '맥심골목'을 진행하고 올해는 경북 경주에서 한국적 환대와 맥심의 따뜻한 브랜드 감성을 한옥 공간에 담은 '맥심가옥'을 선보였다.

'모카골드 시나몬 라떼' '화이트골드 쑥 라떼' 등 맥심 커피믹스로 만든 스페셜 메뉴를 맛보고 맥심 제품을 맞히는 가배 기미상궁 이벤트, 미니 맷돌 그라인딩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었다. 약 한달간 진행된 '맥심가옥'엔 6만9000여명이 방문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은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와 함께하며 일상 속 색다른 재미와 브랜드만의 독특한 경험을 토대로 브랜드의 메시지인 '행복'을 전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맥심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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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선보인 '컬러 오브 맥심' 한정판 패키지./동서식품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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