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상진스님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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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양주 청련사는 지난 24일 장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 자비의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청련사 회주로 있는 총무원장 상진스님이 참석한 이 자리에는 청련사 대중 스님들과 신도들이 함께 한 가운데 나태인 장흥면장이 물품을 전달받았다.
청련사가 이날 장흥면에 전달한 물품은 김장김치 12kg씩 100박스와 라면 100박스, 화장지 105세트, 연탄 1만 장이다.
상진스님은 "장흥면은 다른 지역들에 비해 독거어르신이 많이 계셔서 겨울 나기가 걱정이 된다"며 "청련사가 준비한 김장김치와 연탄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중들이 후원하고 동참했다"고 말했다.
나태인 장흥면장은 이에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제적으로 취약한 불우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청련사가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온정이 담긴 이들 물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포근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상진스님을 비롯한 청련사 대중스님과 신도들은 전달식을 마친 후 인근 장흥면 일영리 소재 경제적 취약가구를 찾아 직접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청련사는 매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0년부터 자비나눔 성금지원을 이어오다 2017년부터는 생필용품, 선풍기, 김장김치, 연탄 나눔으로 확대했다. 노인잔치, 무료급식, 장학사업, 군부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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