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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2'가 출시 단 일주일 만에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이온2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6위로 껑충 뛰어오르면서 월 매출 약 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구글 플레이 6위 매출의 경우 평균 일 매출이 약 2억5000만원에서 3억원. 아이온2의 모바일 결제 비율이 10% 미만인 것과 시즌 패스와 월정액 결제율이 점차 감소할 것을 감안하더라도 월 기준 약 70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특히 국내와 비슷한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만의 매출을 합산할 경우 월 매출 1000억원을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서구권 유저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외형과 무리한 과금이 사라진 BM 구조 등으로 북미, 유럽 지역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NH투자증권 역시 초기 일매출 25억 원, 연간 매출 5946억 원을 전망하며 같은 흐름을 예견한 바 있다.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가 2008년 선보인 '아이온'의 정식 후속작으로 지난 19일부터 한국과 대만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아이온2’는 지난 일주일 간 ▲생성된 캐릭터 수 252만 7698개 ▲총 플레이 타임 17억 2851만분(약 2880만 시간) ▲멤버십 구매 계정 27만 5867개 ▲외형 구매 캐릭터 수 55만 6433개 ▲스타일샵 다운로드 38만 2714회 등의 수치를 기록했다.
- 김동욱 플레이포럼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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