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교육프로그램 ‘고고! 역사탐탐’ 수료식…“안보 가치 중요”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사업회 제공

전쟁기념사업회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반도의 전쟁사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전쟁기념관 박물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6일 사업회는 최근 전쟁기념관 문화아카데미에서 제38기 전쟁기념관 박물관학교 '고고! 역사탐탐'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쟁기념관 박물관학교는 초등학교 사회 교과와 연계한 심화학습으로 역할극, 만들기, 보드게임, 수장고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반도의 전쟁사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3년 개강 이후 1000여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인기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10월 18일부터 약 한달 간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및 학부모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백승주 사업회장은 수료식에서 "미래세대가 전쟁사와 안보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배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