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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기존 편의점과 슈퍼 사업을 총괄한 '플랫폼BU(Business Unit)'와 홈쇼핑 분야를 총괄하는 '홈쇼핑BU' 등 두 개의 BU 체제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편의점사업부와 슈퍼사업부가 각각 독립된 BU로 승격됐다.
이와 함께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의 상품기획(MD), 마케팅, 점포 지원 등을 총괄하는 플랫폼SU(Support Unit)를 신설했다. 플랫폼SU 산하에는 MD본부와 마케팅 부문 등이 편제돼, 편의점·슈퍼 양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동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홈쇼핑BU는 '통합 세일즈 부문'을 신설해 TV와 모바일 쇼핑 간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고물가와 고환율로 인한 소비 변화, 유통 업태 간 경쟁 심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가속화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주력 사업 중심의 BU 체제 전환은 민첩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