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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장치 철수 완료” 홀로 선 누리호…이제 발사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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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11. 27. 00:13

27일 오전 0시 10분 기립장치 철수 작업 완료
0시 45분 자동 운용 모드 전환 후 발사 대기
(251126)_발사관리위원회 발표 관련 사진 자료 (3)
26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호기가 산화제·연료 충전 준비 및 점검 작업을 받고 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첫 야간 비행에 도전하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호기가 발사만을 남겨두게 됐다.

27일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0시 10분 기립장치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26일 오후 10시 10분 산화제를, 10시 47분에는 연료탱크 충전 작업을 시작한 누리호는 같은 날 오후 11시 36분 저온 고압 탱크 충전까지 완료했다.

이어 오후 11시 46분부터 발사체 기립장치 철수가 시작, 20여분 만에 작업이 마무리됐다.

누리호는 발사 대기 상태에서 발사 시각 10분 전인 27일 0시 45분부터 발사 자동 운용 모드로 전환된다.

자동 운용 중에 이상 현상을 감지하게 되면 발사가 중단될 수 있으며 발사 시각까지 정상 상태가 확인되면 1단 엔진이 자동 점화된다. 이후 1단 엔진 추력이 300톤에 도달하면 바닥에서 누리호를 붙잡고 있는 고정장치가 해제되고 누리호는 이륙, 비행을 시작한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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