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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중형위성 3호, 지상과 12차례 교신…큐브위성 5기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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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11. 27. 12:17

차세대중형위성 3호 상태 양호…전 기능 정상 작동
큐브위성 12기 중 5기 최초 교신…남은 7기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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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위성시험동에서 연구원들이 누리호 3단에 장착된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사출관 최종 점검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역대 최다 규모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호기 탑재위성 중 주탑재위성과 부탑재위성 일부가 지상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우주항공청은 27일 오전 1시 13분에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 후, 1시 55분경 남극세종기지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하였다고 이날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첫 교신에 이어 2시 48분경,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 안테나를 통해 추가 교신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항우연 지상국과 2차례, 해외 지상국(남극세종기지, 노르웨이 스발바르)과 12차례 양방향 교신을 수행했다.

금일 교신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 본체 구성품의 기능을 확인했으며, 대전 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 등과의 추가 교신을 통해 위성의 세부 상태정보를 내려받고 정밀 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향후 2개월간 초기 운영을 거쳐 탑재체 점검 및 임무 준비를 수행한 후, 1년간 태양동기궤도에서 지구를 하루에 약 15바퀴 돌면서 본격적인 우주과학 임무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12기의 부탑재위성들도 개발 주관기관에서 초기 지상국 교신 및 성능 점검을 착수했다.

부탑재위성 12기 중 5기는 지상국과 교신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7기 중 일부는 첫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교신에 성공한 위성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ETRISat, 코스모웍스의 JACK-003·004, 인하대의 INHA-RoSAT,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K-HERO다.

교신하지 못 한 위성의 경우 예정된 일정에 따라 추가 교신을 계속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부탑재위성들은 각 기관이 개별 지상국과 각자 교신하기 때문에 교신 시점이 모두 다르며, 교신 성공 여부에 따라 초기 성공 판단 시점도 달라진다고 우주청은 설명했다.

우주청은 발사 후 5일이 지난 다음달 2일, 부탑재위성들의 상태를 종합해 보도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은 13기 위성에 성능 검증 기회를 제공하여 우주 임무 수행을 통해 위성 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5, 6차 발사도 성공적으로 준비해 탑재 예정 위성들에 대한 성능 검증 기회를 차질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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