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충청권 교육감들은 공동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교육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교육청의 '온독지수 활용 수업 사례 나눔 한마당'에 참석해 학생 성장 사례와 교사 수업 사례를 살펴보며 교육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에서 학생들의 우울·불안·자해 위험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충청권 차원의 강력한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윤 교육감은 특히 이런 문제는 단일 시도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충청권 학생 정신건강 종합 지원 체계 구축을 제안하고 △공동 실태 조사 △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 모델 개발 △전문 기관·의료시설 초광역 협력망 △교원 & 전문 상담교사 공동 연수 등 실질적 대책을 제시했다. 이어, 충청권의 신속한 결단을 통해 학생 안전망을 더욱 두껍게 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윤 교육감은 정책협의회 회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현장 기반 협의회 기조의 연속선상으로 충청권 청소년 환경 교육 정책 제안 포럼(2024), 고교 학점제 운용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 정책토론회(2025) 등을 열어 학생과 교사를 비롯한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는 정책 협의 문화를 확대하며, 충청권 정책 협의회가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책 논의의 장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