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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베들레헴 방문 때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마흐무드 아바스 의장이 기증한 것으로, 교황이 시내를 이동할 때 사용하기 위해 트럭 뒷부분에 개방형 플랫폼을 설치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선종하기 전 이동 진료소 프로젝트를 축복하고 차량 개조 작업을 카리타스라는 가톨릭 단체에 맡겼다.
앨리스테어 더튼 카리타스 사무총장은 "가자 어린이들의 의료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이동식 진료소 프로젝트를 제안했던 카딸안데르스 아르볼레리우스 스톡홀름 추기경은 "이 차량은 세계가 가자지구의 아이들을 잊지 않았다는 증거로 남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카리타스 스웨덴의 사무총장 페터 브루네는 이 이동 진료소에서 하루 약 200명의 어린이가 치료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조를 마친 진료소가 언제 현장에 투입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공식적으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이 유지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여전히 공습을 멈추지 않고 있다.
가톨릭 지도자들은 이 차량이 조만간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