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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보유한 국내 주택 10만4000가구…토지 2억6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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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11. 28. 11:30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현장
서울 은마아파트 전경. /정재훈 기자
외국인이 국내에서 보유한 주택이 10만4000가구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외국인 소유 국내 주택은 10만4065가구로 지난해 12월 대비 0.15% 증가했다. 국내 전체 주택 중 외국인 소유 비중은 0.53%다.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10만2477명이다. 소유 지역은 수도권 7만5484가구(72.5%), 지방 2만8581가구(27.5%)로 파악됐다.

시·도별로는 경기도 4만794가구(39.2%), 서울 2만4186가구(23.2%), 인천 1만504가구(10.1%), 충남 6455가구(6.2%), 부산 3160가구(3.0%) 순이었다.

소유자 국적은 중국 5만8896가구(56.6%), 미국 2만2455가구(21.6%), 캐나다 6433가구(6.2%), 대만 3392가구(3.3%), 호주 1959가구(1.9%)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억6829만9000㎡로 지난해 말 대비 0.1% 늘었으며 전체 국토 면적의 0.27%를 차지했다.

외국인 보유 토지의 공시지가는 33조9976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대비 1.5%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53.3%), 중국(8.0%), 유럽(7.1%), 일본(6.1%)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18.5%), 전남(14.7%), 경북(13.5%) 등으로 집계됐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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