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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4000명 앞에 다시 선 김용하 PD, “블루 아카이브는 제 커리어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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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플레이포럼팀 기자

승인 : 2025. 11. 30. 15:07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PD /사진=김동욱 기자
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의 열기가 최고조로 치솟은 30일, '키보토스 라이브'를 앞두고 김용하 PD를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선생님들의 환호 속에서 김용하 PD는 "4년 동안 이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선생님들 덕분"이라며 진심 어린 감사와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4주년 페스티벌은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1만 4000명의 선생님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다. 굿즈 스토어부터 미니게임 체험존, 팬 아티스트들이 모인 '키보토스 마켓', OST 라이브 공연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이어지며 페스티벌 현장은 초겨울 추위가 잊힐 만큼 뜨거웠다.

이처럼 뜨거운 에너지 속에서 김용하 PD는 먼저 4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출시 후 매달 업데이트하면서 '이번에는 더 좋아해 주실까' 기대와 걱정을 반복해왔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보여주시는 반응 덕분에 어느덧 4년이 됐다"며 "특히 모바일에서 이렇게 오래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 건 선생님들 덕분이고, 앞으로 더 멀리 갈 수 있도록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용하 PD의 말투에는 감사와 책임감이 동시에 묻어났다. 현장에서 선생님들을 직접 마주하는 순간이 많은 만큼 개발팀이 받는 에너지 역시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용하 PD는 "행사장에서 선생님들이 항상 밝은 얼굴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2차 창작도 워낙 활발해서 힘을 많이 받고 있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주변 분들에게 조금 더 포교(?)해 주셨으면 한다"며 "블루 아카이브 이름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지만 정작 플레이해본 분은 의외로 적다. 이번 주년 보상도 많으니 이 기회에 새로운 선생님들이 많이 오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용하 PD에게 '블루 아카이브는 본인에게 어떤 게임인가?'라는 질문에 "개발자로서 커리어의 중요한 포인트를 찍어준 게임이다. 그동안 여러 서브컬처 게임들을 만들어왔지만,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 이렇게 큰 반응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체감했고 더 큰 책임감도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김용하 PD는 블루 아카이브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 "앞으로의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저희 본부에서 준비 중인 신작들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가 저에게 큰 힘을 주는 만큼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게임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이라는 축제의 한가운데서 개발자와 선생님이 서로의 열정을 확인하고 마음을 나누는 모습. 그 순간이야말로 블루 아카이브가 4년 동안 사랑받아온 이유이자 앞으로의 5년과 10년을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장면이다.
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 '키보토스 라이브' /사진=김동욱 기자
김동욱 플레이포럼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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