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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비나이 프라사드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센터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독감 백신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 예방 접종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꿀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그는 언급된 사망자 수 조사 결과가 FDA 안전 시스템에 보고된 사례에 관한 초기 분석에 기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대중 및 의사로부터 백신 부작용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
개정안에 따라 백신 개발 방식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프라사드 센터장은 이메일에서 "FDA는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어린이들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처음 인정하게 됐다"며 백신 접종 의무화를 지지했던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하면서 "사실 우리가 생명을 구했는지조차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에 따르면 FDA는 백신 제조업체가 광범위한 집단을 대상으로 백신을 승인하기 전에 대규모 임상 시험을 실시하도록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처럼 어린이, 임산부 등 더 많은 집단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면역 반응(항체 생성) 검사에 의존하는 방식은 인정하지 않게 된다.
아울러 더 이상 특정 연구 결과에 의존해 임산부 대상 백신을 승인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전의 약속은 모두 무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방침은 백신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 온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HHS) 장관의 지휘 아래 백신 정책을 잇달아 수정해 온 동향에 따른 것이다.
케네디 장관은 지난 5월 미국이 임산부와 아동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하던 당시 방침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
그가 재구성한 백신자문위원회는 지난 9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권장 접종 조치를 폐지하고 관련 사안을 의사와 환자 간의 개별 판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