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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싯 “연준 의장 선출되면 기꺼이 봉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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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12. 01. 14:24

트럼프 측근 인사 지명 가능성…금리 인하 기대감 ↑
USA-FED/HASSETT-INVESTORS <YONHAP NO-2015> (REUTERS)
케빈 해싯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로이터 연합
케빈 해싯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폭스 & 프렌즈'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지명된다면 "기꺼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싯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훌륭한 후보가 많으며, 누구든 현재보다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시장은 연준에 새 인물이 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대통령이 새 인사로 자신을 지명하면 기꺼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해싯은 유력한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가 연준을 이끌 경우, 대통령이 주장해 온 금리 인하 요구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인선이 크리스마스 전이나 새해 초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언급하며 "진행 상황은 매우 원활하다"고 밝혔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는 해싯 이외에도 연준 부의장 미셸 보먼, 릭 라이더 블랙록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등이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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