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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재기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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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2. 02. 14:00

장관 표창 13명 수여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2025년 재기지원 사업(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기사업화 우수상품 전시, 선·후배 소상공인 네트워킹, 중소기업 채용상담 부스 운영, 취업특강, 상품기획자(MD) 상담회 등 현장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해 재기를 준비 중인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상품기획자(MD) 상담을 통한 판로 개척 지원과 중소기업 채용면접(매칭데이)을 활용한 임금근로자 전환 기회 제공 등 재기 경로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함께 이뤄졌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해 힘쓴 기관 유공자 6명에 대해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지역 감나무 재배 농가와 협력해 곶감 단백바를 개발한 김난형 리얼로푸드&바디랩 대표, 업종전환(인쇄업→제조업)으로 매출을 250% 이상 끌어올린 워터클레이 기업 이용욱 시도 대표, 폐업 후 호텔 파티시에로 취업에 성공한 소상공인 등 재기지원 우수 성과자 7명에게 중기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중기부는 올해 11월 말 기준신속한 폐업 지원을 위해 점포철거비 지원(최대 600만원) 4만8583건, 폐업 소상공인의 취업 성공을 위한 취업 심화교육 8358건, 국민취업지원제도(고용노동부) 연계 수당지급 2만5563건, 재기사업화 지원 전 재기진단 6747건, 재기사업화 전담PM 지원 2820건 등을 추진하며 폐업 부담 완화와 준비된 취업 등 재기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왔다.

또한내년에는 점포철거비 지원서류 간소화(7종→5종), 국민취업지원제도(고용노동부) 연계 확대(2000명→3000명), 재기사업화자금 자부담 완화(100%→50%), 채무조정 정보등록자 지원대상 포함 등 신속한 폐업·준비된 재기(취업·재창업)지원을 설계해 폐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재기지원 사업(희망리턴패키지)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폐업은 실패가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며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낮추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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