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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유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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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기자

승인 : 2025. 12. 02. 10:24

12월과 내년 1월 순차 출시…직접 판매 전략
유럽 상용화 제품 10종 달성…유럽 시장 공략 가속
"치료 기회 확대와 건보 재정 절감 기여할 것"
(사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오보덴스-엑스브릭 제품 사진 (1)
오보덴스-엑스브릭는 올 12월과 내년 1월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직접 판매된다./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시장에 골질환 치료제 2종을 선보이며 입지 강화에 나선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골질환 치료제 2종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12월과 내년 1월부터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오보덴스-엑스브릭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다. 데노수맙 성분으로 용량과 투약 주기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오보덴스)와 골거대세포종 등의 치료제(엑스브릭)로 구분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에서 총 10종의 제품을 상용화해 면역학·종양학·안과학·혈액학 분야 등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에타너셉트,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며 유럽에 진출했다.

또한 회사는 오보덴스-엑스브릭을 유럽 법인 중심의 맞춤형 전략으로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직접 판매 제품은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에쿨리주맙,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가 유일했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 부사장은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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