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경기조달지원센터 경기조달청으로 확대 개편할 필요성,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화면 내 인기상품 목록 삭제, 융복합 제품에 맞는 품목 신설,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제도 신인도 심사기준 개선, 감리용역 사업수행능력평가(PQ) 때 보유기술자 인정기준 개선, 해외진출 유망기업(G-PASS) 지정 방법·관련 자료 제공요청 등 총 12건의 제도개선 사항을 건의했다.
유흥식 삼성로지피아 대표이사는 "조달청 등록기관·조달계약실적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 위상에 맞게 경기조달지원센터를 경기조달청으로 확대 개편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혁신적인 유망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공공조달정책의 적극적인 확대가 필수"라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중소기업들을 위해 조달청이 앞장서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만들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메인비즈협회의 건의사항을 검토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참여를 확대하고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인비즈협회는 지난해에도 조달청과의 간담회를 통해 총 7건의 현장 규제 과제를 발굴·건의했으며 이중 과제 3건에 대해 규제가 개선되거나 지원이 강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