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 플랫폼(놀유니버스) 부문은 놀유니버스에서 CMO(마케팅최고책임자)를 역임한 이철웅 대표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야놀자클라우드) 부문은 구글 본사 출신 기술 전문가인 이준영 대표가 각각 이끈다.
지주사 역할을 맡는 코퍼레이션(야놀자홀딩스) 대표에는 애널리스트 출신의 최찬석 대표가 선임됐다.
기존에는 컨슈머 플랫폼은 배보찬 대표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코퍼레이션은 김종윤 대표가 각각 맡아왔다.
야놀자는 이번 인사로 '제2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높이고 조직 역량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사업인 컨슈머 플랫폼에서는 '고객 경험 개선', B2B(기업간거래) 사업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에서는 '기술 혁신'을 중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코퍼레이션은 구성원 기반의 조직 문화를 강화해 실행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리더십 체계 개편은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책임경영 체계 아래 사업부문별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기술·조직의 세 영역에서 혁신을 가속해 AI 시대 여행·여가 산업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