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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새 최대주주에 ‘포커스에이아이’ 등극…“차세대 디지털금융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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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5. 12. 03. 13:41

[사진] 김상민 대표이사1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제공=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코스닥 상장사인 영상보안장비기업 포커스에이아이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단)의 지분 40%를 취득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3일 비단에 따르면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양사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실물자산(RWA)·토큰증권(STO)·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과 재무의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새 최대주주인 포커스에이아이는 부산의 대표적 기업가인 양재석 제이엠커피그룹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위허브가 지난해 인수한 기업이다.

현재 포커스에이아이는 카메라·영상저장장치 등 하드웨어에 AI 기술력을 접목해 15개 이상의 AI 물리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비단이 추진 중인 핵심 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비단이 추진 중인 '커피원두 기반 RWA 거래 및 결제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김상민 비단 대표이사는 "포커스에이아이의 최대주주 참여는 재무와 기술 파트너를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비단은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과 함께 진행 중인 핵심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웹3 디지털 생태계 혁신을 가속화하고 부산을 세계적인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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