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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김해국제공항에 긴급여권 민원센터를 내년 3월 새로 연다고 4일 밝혔다. 현재는 여권을 분실하거나 훼손한 여행객이 긴급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부산시청이나 강서구청까지 이동해야 한다. 이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항 내 민원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현재 긴급 여권 발급 창구는 인천국제공항 내 2곳에 불과하다. 지방공항은 긴급여권 민원센터가 한 곳도 없다.
김해공항은 올해 국제선 이용객이 지역 공항 최초로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될 만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긴급여권 발급 건수도 증가세다.
지난해 김해공항의 긴급여권 발급은 총 2795건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