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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바이오밸리 복합센터 공정 95%…내년 3월 개관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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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2. 04. 17:28

예산공모 잇따라 참여해 84억원 마련
복합문화센터 외부 전경
내년 3월 제천시 왕암동 일원에서 완공 예정인 바이오밸리 복합 문화센터 전경./제천시
제천시는 '제천 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오는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도비 공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22년 산업단지공단 복합문화센터 조성 사업 공모 선정과 2023년 충북도 기업 정주 여건 개선 사업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84억원(국비 26억원·도비 20억원·시비 38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복합문화센터는 제천시 왕암동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729.89㎡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건축·전기·소방·통신 공정이 완료됐다. 도서 및 집기류 구입 등 자산 취득 절차만 남아 전체 공정률은 약 95% 수준이다.

주요 시설은 1층 도서관·열람실, 2층 체력 단련실·요가·필라테스실·관리사무실, 3층 창업 인큐베이터 실·공용 회의실·야외 테라스 등으로 구성돼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창업 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 문화 센터가 산업단지와 지역사회를 잇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근로자와 시민 모두에게 풍부한 문화·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2026년 1월 수탁자 공개 모집을 거쳐 3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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