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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지역의사제법'은 의대 입학정원 중 일정 비율을 지역 의사 선발 전형으로 선발하고, 이들이 졸업 후 '복무형 지역의사'로 10년간 특정 지역에서 의무 복무함은 물론, 기존 전문의 중 계약을 통해 특정 지역에서 일정기간(5~10년) 종사하는 '계약형 지역의사'를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
김 지사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의료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지역의사제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며 "지난 1년여 간의 의정 갈등과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동결 결정으로 실망감이 컸을 도민에게 지역의사제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정책"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지역의사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의료 인력의 양적 확대를 위한 의대 정원 확대 건의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은 치료 가능 사망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도 전국에서 네 번째로 적은 의료 취약지역으로, 지역 의대 입학 정원은 애초 89명에서 300명으로 증원됐으나 의정 갈등으로 지난 3월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