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광동제약, 신임 대표이사에 박상영 사장 선임…최성원 회장과 ‘각자대표’ 체제 전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04010002838

글자크기

닫기

최정아 기자

승인 : 2025. 12. 04. 16:59

0001117416_001_20251204154408757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박상영 신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광동제약
광동제약이 신임 대표이사에 박상영 경영총괄 사장을 선임했다. 이번 CEO(최고경영자) 인사로 광동제약은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광동제약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박상영 경영총괄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2인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두 대표가 각 전문 영역에서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을 수행하면서,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은 전략·신사업·R&D 총괄 CEO로서 회사의 중장기 비전 수립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신사업 발굴 및 투자, 연구개발 전략 수립 등을 주도하며 광동제약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영 대표이사 사장은 경영총괄 CEO로서 주요 사업본부와 지원조직을 총괄하며 조직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전사 경영활동의 실행력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및 커뮤니케이션실장을 역임해 언론, ESG, 법무, 감사 업무를 총괄하면서 안전환경 관리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각자대표 체제 도입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두 대표의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