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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태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26분쯤 태안군 소원면의 만리포해수욕장 해변에서 육군 8해안감시기동대대의 신고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6시 20분쯤 태안 천리포 북서쪽 2.5㎞ 지점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7명이 물에 빠졌다. 이 배의 승선원은 모두 한국인으로 굴과 광어, 바지락 등을 잡는 어선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3명은 구조됐으나 사고 당일 선장 A씨를 포함 4명은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다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마지막 실종자인 A씨 시신을 수습을 끝으로 수색 작업을 종료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