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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7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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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2. 08. 10:00

지난 1년 간 9600만 달러 수출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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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 대동모빌리티 프로덕트부문 부사장(왼쪽부터)과 김현민 대동모빌리티 가드닝사업본부장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그룹의 AI 필드로봇기업 대동모빌리티는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전년도 하반기부터 당해 상반기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심사 기간인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9551만5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대동모빌리티는 1억불 미만 수출기업 가운데 최고 등급인 '7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대동은 기존 트랙터·작업기 중심 사업에서 소형건설장비와 프리미엄 전동 골프카트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농업·산업·레저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또한 자율주행 LSV(전동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차량), 주행제어 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강화하며 핵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동은 이번 7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발판으로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선진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함께 신흥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여 1억불 수출 달성과 중장기 수출 확대 목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자회사 대동로보틱스의 운반로봇을 비롯해 제초·방제 로봇 등 농업 필드로봇의 해외 판매를 본격화해 신성장 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동모빌리티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시장 개척과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로봇·모빌리티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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