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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홈앤쇼핑은 지난 5일 화곡본동시장과 남부골목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1950년대 형성된 화곡본동시장은 먹거리 중심의 소규모 시장이며, 1970년대 이후 조성된 남부골목시장은 500m 이상 이어진 대규모 시장으로 11개 출입구를 갖춘 지역 대표 상권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윤영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 김재진 홈앤쇼핑 경영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두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장애인 시설, 아동센터, 미혼모 보호시설 등 지역 취약계층 기관에 기부하는 나눔 프로그램이 열렸다.
2부에서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e-커머스 세미나가 진행됐다. 홈앤쇼핑은 방송 입점 안내 및 전통시장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정부의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정책과 실행 방안을 안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온라인 판매 지원, 방송 판매 기회 제공, 전통시장 전용 3분 홍보 영상 제작, e-커머스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홈앤쇼핑은 우수 소상공인을 선정해 홈쇼핑 방송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판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김재진 홈앤쇼핑 경영부문장은 "올해 전국 다섯 개 권역 전통시장을 찾아다니며 시장을 지켜온 상인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시대 변화 속에서도 계속 사랑받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