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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파크 제주, ‘GROC 2025 챔피언십 파이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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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12. 08. 17:42

총상금 4000만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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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C 2025 챔피언십 파이널 폐회식./대성파인텍
대성파인텍 모노리스 사업부가 운영하는 9.81파크 제주는 전날 국내 최대 그래비티 레이싱 대회 'GROC 2025 챔피언십 파이널'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GROC 챔피언십 파이널'은 연중 예선을 통과한 상위 랭커들이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대회로, 2019년 출범 이후 대표적인 레이싱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약 1만명의 마스터 라이선스 보유자 중 기록 상위 72명이 최종 무대에 진출했다.

개인전은 X/L·X/R 두 트랙 합산 기록으로 순위를 매겼으며, 닉네임 ㅎㅇㅂㅇ(하이바이)을 사용하는 박태안 씨가 총 2분 23.463초로 우승했다. 6개 팀이 출전한 팀전에서는 '1등은우리가가져온다' 팀이 가장 빠른 기록을 냈다.

총상금은 4000만원 규모다. 개인전 우승자에게 300만원, 팀전 우승팀에 150만원이 주어졌으며 개인전 전체 참가자에게 순위별 상금이 지급됐다.

대회는 요크형 핸들 적용 차량, 레드카펫 입장 세리머니 등 F1 스타일의 연출을 도입해 현장 분위기를 높였다. 파이널리스트에게는 전용 네임카드와 한정 핀뱃지, 완주 메달, 머플러, 캔버스백 등 웰컴 패키지가 제공됐다.

올해는 주행 데이터 기반의 부스터 미션 난이도가 조정돼 참가자들의 경쟁 강도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영화 'F1 더 무비' 흥행 영향으로 레이싱 참여가 크게 늘며 올해 총 1만7000회 주행이 집계됐고, 최다 주행자는 18차례 방문해 총 221회를 달렸다.

김종석 대성파인텍 대표는 "일 년간 준비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회 운영과 콘텐츠를 강화해 대표 레이싱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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