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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전국 23개 문화재단 중 매개 전문성, 후원활성화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재단으로 선정된 성과와 함께, 2025년 한 해 동안 모금한 총 5억 3000만원의 기부금과 후원기업 및 예술단체 지원 실적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후원의 날 행사에서는 충남 기업 중 문화예술 후원 우수 사례로 선정된 ㈜현대트랜시스와 서산 성심외과에 대한 시상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트랜시스는 사회복지법인 한빛인과 협력해 발달장애인 미술전시 프로젝트 '그리다방 네모展'을 후원해 100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하며, 서산 성심외과는 에우테르페 앙상블 교향악축전을 후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7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두 기업 모두 기부를 통해 지역문화 가치를 높이고, 예술가와 사회의 연결고리를 만든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의 대표 후원 브랜드인 문화CF(Culture-Friend) 캠페인 성과도 함께 소개된다.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 '문화CF 멤버십',청년예술가 후원 시상제 '문화CF 스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매칭사업 '문화CF 창작 펀딩', 후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문화CF 클래스' 교육 프로그램 등 총 4개 분야의 문화예술후원 모델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체부 문화예술후원매개기관 인증 최초 획득 등의 기관성과도 함께 공유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후원을 기념하는 자리를 넘어, 문화예술과 기부가 만나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실질적 사례로 보여주는 자리"라며, "기부금이 예술가에게 직접 닿고, 그 예술이 다시 사회로 확산되는 순환구조를 통해 충남형 문화예술후원 생태계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