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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혁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7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약 20여 년간 식품영업, 기획·관리 조직, 해외 법인 등을 두루 거쳤다. 브라질 법인장을 지내며 글로벌 운영 경험을 쌓았고, 직전에는 신화푸드를 이끌며 외식 부문의 수익성 회복과 조직 안정화를 추진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식품·음료 시장 환경 속에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력 브랜드인 진로토닉워터, 하이트제로0.00, 블랙보리, 티도씨 등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신규 카테고리 발굴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백 대표가 가진 해외사업 및 전략·영업 분야의 경험이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와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 힘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백승혁 대표이사는 "하이트진로음료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내외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핵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 분야 발굴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사진자료] 백승혁 하이트진로음료 신임 대표이사](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2m/11d/20251211010010427000598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