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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부산서 고객감사 국악 공연 ‘한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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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2. 11. 15:44

임직원과 국악 명인·명창 함께 꾸며
[사진9] 12월 10일(수) 부산콘서트홀(부산진구 소재)에서 열린 ‘제6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부산공연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국악동아리 ‘판판세’가 ‘인생백년’을 공연하고 있다.jpg
지난 10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린 '제6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부산공연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국악동아리 '판판세'가 '인생백년'을 공연하고 있다./크라운해태제과
크라운해태제과는 임직원이 직접 만든 '제6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공연을 부산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객감사 공연으로 지난해 시작된 크라운해태 한음회가 부산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일 진행된 공연은 전석(2000석) 부산지역 고객들을 초청해 열렸다.

이날 공연은 락음국악단의 '아리랑환상곡'을 시작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시조' '일무' '민요' '판소리' '사물놀이'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국악의 멋을 전했다. 가곡 우조우편 '봉황상대'와 종묘제례일무 '전폐희문'은 품격 높은 전통음악의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진 민요(장가타령, 자진 뱃노래)와 판소리(인생백년, 농부가, 진도아리랑) 공연은 어깨춤이 절로 나는 흥겨움을 선사했고, 사물놀이(울림) 공연으로 무대는 절정에 올랐다.

국악 명인·명창들도 무대에 올랐다. 이미주 명무는 궁중정재 '춘앵전'을, 황숙경 명창은 가곡 휘몰이시조 '창내고자'를, 채수정 명창은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선보였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처음으로 찾은 부산공연에서 고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흥겨운 국악 축제가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스스로 배우고 익힌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고객들께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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