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407명 참여 속 시즌Ⅲ 마무리
|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실제 양육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나누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양육 전략을 제시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16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부모교육은 상설·테마·특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총 28회 진행됐으며, 407명이 참여했다.
상설 부모교육에는 178명, 테마 부모교육 159명, 부모교육 특강에는 70명이 참여했다.
상설 교육은 청소년기 발달 특성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주제로 매월 2회 운영됐고, 테마 교육은 ADHD와 미디어 절제력 등 부모 수요가 높은 주제를 기본·심화 과정으로 다뤘다.
상·하반기 특강은 마음챙김과 뇌과학을 주제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접근성을 높였다.
참여 부모들은 "전문가 강의가 실제 양육에 도움이 됐다",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으며, 질의응답 중심 수업과 반복 참여를 통한 양육 자신감 향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하남시는 내년에도 부모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맞춤형 부모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사춘기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확대해 부모의 정서와 역량을 함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