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건희 특검, 금주 한동훈·윤석열·이준석 줄소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16010008576

글자크기

닫기

박세영 기자

승인 : 2025. 12. 16. 12:33

오는 28일 수사 마무리
2025092601002147100146451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월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이 오는 28일 수사 종료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의혹의 핵심 관계자들을 줄소환한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11일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하고 20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조사를 진행한다. 18일엔 한 전 대표, 21일에는 이 대표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58회 걸쳐 무상 여론조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공천·공직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한 전 대표가 언론 등을 통해 김 전 검사 공천 요청을 받고 거절하자 윤 전 대통령과 갈등이 생겼다는 취지로 말한 것과 관련해 한 전 대표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 10일 한 전 대표를 소환했으나 불출석하면서 18일로 재통보했다.

아울러 김건희 특검팀은 이 대표가 윤 전 대통령이 강서구청장과 포항시장 등의 공천에 개입하려고 했다는 통화 녹음이 있다며 공천개입 의혹을 언론에 알린 부분과 관련해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 12일 한 차례 이 대표를 소환했지만, 불발돼 21일 재소환을 통보했다.
박세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