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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결식아동 제로 체계 구축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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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12. 17. 09:38

결식우려 아동 1년간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락 제공
행복얼라이언스,행복도시락,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 체결
행복두끼
16일 순천시청에서 열린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본부장 조민영, 순천시장 노관규,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최준. /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결식아동 제로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순천시청에서 열린 '순천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시는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발굴해 2026년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 1년여간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안전한 식재료 공급 △위생·영양 관리 강화 △급식 운영의 효율성 제고 △지속 가능한 급식 체계 마련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순천시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결식우려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향후 대상자들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모색해 아동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아동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약속"이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안전하고 신뢰받는 급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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