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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역 밀착형 복지안전망 ‘하눌타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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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박준성 기자

승인 : 2025. 12. 17. 15:33

경찰·소방·의료계 등 8개 기관과 위기가구 조기 발굴
17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개최된 ‘하눌타리’사업 업무협약식 모습.
하남시 관계자들이 17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하눌타리'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밀착형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하남시는 17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하남경찰서를 비롯한 지역 내 8개 유관기관·단체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하눌타리(하남형 복지울타리)'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하남경찰서와 하남소방서, 하남우체국,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남지사, 하남시의사회, 하남시한의사회, 하남시약사회 등이 참여해 위기가구 조기 발견과 신속한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하눌타리' 사업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신고의무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각 기관이 직무 수행 중 발견한 위기가구를 문자메시지(SMS)로 시에 제보하면 하남시가 상담과 현장 확인을 거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사업은 2025년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복지문화분과) 자문을 토대로 추진됐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보다 촘촘하게 보호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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