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주산면에 60억 투입 내년 1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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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개발공사는 지난 16일 보령시와 '농산어촌개발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보령시 성주면에는 농촌 독거노인의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이 조성된다. 해당 사업에는 2년간 총 40억 원이 투입된다.
주산면에서는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택정비,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추진된다. 4년간 총 20억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업은 모두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지속되는 농촌지역에서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내년 1월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사업계획, 설계관리, 공사 및 용역관리 등 사업 실행 전반을 대행하고 보령시는 다른 낙후지역 중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발굴·선정에 집중한다.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축적된 전문성을 활용하여 농산어촌지역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충남 15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