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적지 개발구상 구체화, 현실성 반영 기능 조정
현 정부 국정과제 연계가능한 사업화 방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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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관련 실·국장과 대구정책연구원이 참석해 입지 여건과 주변 개발계획을 반영한 개발 콘셉트와 기능 배치의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현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화 방향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사업 특성을 고려해 기존 개발구상을 현실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금융·교육·항공산업·의료 분야 등 주요 기능 조정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 분야는 국제 중심에서 국내 수요 위주로 전환하고, 레저·마이스(MICE)·정주 기능을 연계한 복합 개발 전략을 검토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AI, K-컬처 등 미래교육 콘텐츠 도입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 기능을 모색했다.
또, 항공산업은 물류 중심에서 UAM, 드론, 첨단의료와 시니어 라이프케어를 결합한 산업 모델 확장 가능성을 살폈으며, 의료클러스터 조성은 기존사업과의 기능 중복 여부와 재원 조달 여건을 고려해 추진 방향을 재점검했다.
이와 함께 사업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한 양여부지 활용 방안도 논의됐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은 대구의 중장기 도시 구조 전환을 이끌 중요한 사업"이라며 "실현할 수 있는 개발계획과 제도적 보완을 병행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붙임]_국군부대_후적지_개발_추진단_제3차_회의_사진](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2m/18d/20251218010017132000995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