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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도심 지역은 항만 물류 시설 등이 소재해 대형 차량의 위협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신장이 작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교통시설물 정비 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도로 횡단과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시행 중이다.
한편 중구는 겨울철 안전사고 취약 시기를 맞이해 원도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자 '등굣길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점검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대에 맞춰 김정헌 구청장, 교장, 교직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12일에는 신광초등학교, 17일에는 신흥초등학교를 방문해 횡단보도·교차로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교통지도를 펼치고,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을 유도하는 데 집중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시설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겨울철에는 노면이 미끄럽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만큼, 운전자분들께서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한층 더 주의 깊게 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