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약 300가구로 지원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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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최근 5년간(2021~2025년) 총 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700여 개소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며 지역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195가구를 대상으로 자가사용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를 마무리했다. 내년에는 국비 5억 8000만 원을 확보해 약 300가구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신재생에너지 기반이 향후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 자립률 제고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돼 지역 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이 생활비 절감으로 이어지며 시민 체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한도시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