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재난 대응 전초기지 구축
산불 대응 컨트롤타워 첫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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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대응센터 건립에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동구 서원연경공원 내 기존 관리사무실을 증축해 연면적 약 155㎡,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가 들어선 서원연경공원은 동구 산림 면적의 약 60%를 차지하는 공산권역과 인접해 있으며, 대구 4차 순환도로와도 가까워 동구 전역의 산불 대응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약 27평 규모의 대기실과 샤워실 등 산불전문진화대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됐으며, 산불진화차량 차고지와 진화장비 보관 공간을 함께 갖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장비 활용이 가능하게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산불대응센터 준공을 계기로 산불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됐다"며 "산불은 물론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난에 대비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