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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25년 익산 10대 뉴스’… 1위는 호남 첫 코스트코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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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2. 18. 11:01

1471명 참여 온라인 설문으로 시민 공감도 바탕 순위 결정
'인구 30대 순유입 전환' 2위, '아이로움 혜택 28%' 3위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청 전경./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정 성과 중 1위는 '호남 최초 코스트코 익산 입점 확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18일 시민 참여로 선정한 '2025년 익산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올해 결산은 구글폼을 활용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1471명이 참여해 시민 공감도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

시민이 가장 많이 선택한 1위 뉴스는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 입점 확정'이다. 시는 수년간의 행정적 협의와 민간 유치 노력을 거쳐 지난 8월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에 이어 현재는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2위에는 '익산시 30대 인구 순유입 전환', 3위에는 '다이로움 최대 28% 혜택 지속'이 각각 선정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4위는 '민선6~8기 시정백서 발간'으로, 익산시 10년 변화의 궤적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시민 중심 시정의 결과물을 공식화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5위는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2437억 원 예타 대상 선정'이 차지했다. 해당 사업은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치유·관광 자원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익산형 에덴프로젝트와도 맞닿아 있다.

이 외에도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출시 △100원 버스 요금제 △24시간 아이 돌봄체계 △천만송이 국화축제 성과 등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10대 뉴스는 시민이 체감하고 변화로 받아들인 정책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며 "시민의 선택이 곧 시정의 방향이라는 믿음 아래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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