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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방학 때 돌봄 수요가 집중되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유휴공간이 있는 어린이집을 활용해 돌봄 서비스를 한다.
도는 지난 여름방학때 포항, 구미, 도청신도시(예천) 등 3개곳서 시범운영을 실시, 4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사업 만족도는 99%를 기록하는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 내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어린이집 31개소(11개 시군)에서 방학 중 평일 돌봄 서비스를 한다. 이곳에선 방학 중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 서비스 한다. 기초 학습 보조, 독서·창의놀이, 체육활동, 안전교육과 함께 급·간식 및 중식도 지원한다. 모든 돌봄 서비스는 무료다.
도는 선정된 어린이집에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초등 돌봄을 위한 별도 보육교사를 채용해 어린이들의 안전과 생활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엄태현 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방학 기간에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이 특히 커지는 시기"라며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터가 아이들은 안전하게 돌봄을 받고, 부모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