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본예산 대비 569억 증가...경제회복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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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이 서산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최종 확정된 2026년 본예산 규모는 전년대비 본예산 대비 569억원 증가한 1조 3067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 1703억원과 특별회계 1364억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편의 인프라 확충 및 안정적인 교통서비스 제공 등에 중점을 두고 2026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기초연금 1125억원 △생계급여 256억원 △주거급여 54억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보전액 지원 47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13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조성 사업에 175억원,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100억원,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 특별지원사업에 20억원이 편성됐다.
아울러 시내버스 비수익 노선 손실 지원 50억원,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운영 14억원, 75세 이상 어르신 등 버스비 무료 지원 17억원 등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예산도 대거 포함됐다.
이밖에도 양대선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28억원, 온석동~잠홍사거리 개설공사 10억원, 기은~오지 연결도로 개설 사업 10억원,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 44억원, 해미국제성지 문화교류센터건립 19억원, 서산 보원사 장경각 및 관리동 건립 30억원 등이 편성됐다.
시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시민 편의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26년도 예산은 세입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이 원하는 사업 예산을 우선 편성했다"며 "시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도약하는 서산,살맛나는 서산'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