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특화재생 분야에는 산청군 옥산지구와 거창군 전통시장지구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에는 창원시 문화지구와 사천시 망산공원지구가 선정됐다.
지역특화재생은 역사·문화·산업 등 고유자산을 활용해 지역의 수요·특색에 따라 △관광·문화 거점을 조성하는 '도시브랜드화' △스토어브랜드·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상권 활성화' △창업지원 △로컬콘텐츠 타운조성 등을 하는 사업이다.
우선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정주 환경 개선하는 사업이다. 산청군 옥산지구는 산청읍 옥산리 163-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72억원, 면적 14만8530㎡ 규모로 체류형 거점을 조성한다. 주민·상인·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서비스케어·문화·관광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리산 둘레길·동의보감촌 등 지역 관광자원과 큐레이션을 연계해 지역 활성화를 추진한다.
거창군 전통시장지구는 거창읍 중앙리 243-7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618억원, 면적 14만9300㎡ 규모로 전통시장 등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청년 창업·정착을 지원하고, 기존 상권과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한다.
창원시 문화지구는 마산합포구 대외동 5-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61억원, 면적 12만3791㎡ 규모로 주민 주차장, 체육시설 등 기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안전·생활가로 개선, 빈집 정비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정주 여건을 향상한다.
사천시 망산공원지구는 선구동 116-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00억원, 면적 17만3410㎡ 규모로 집 수리·골목 정비 사업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편의시설을 조성한다. 특히 민간이 참여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노후 주거지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경남도는 경쟁력 확보와 실현 가능성 있는 시군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국토부 현장실사와 발표평가에 긴밀히 대응한 결과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특화재생 및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며 "사업 성과가 도민의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