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 ‘1사1교 금융교육’으로 청소년 금융 역량 키워

수능 마친 풍문고 3학년 대상 금융교육
신용 관리·불법 금융 예방 등 실전형 강의

장병선 KB금융공익재단 경제금융교육 전문 강사가 19일 서울 강남구 풍문고등학교에서 열린 '1사1교 금융교육'에서 강연하고 있다./KB저축은행

KB저축은행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서울 강남구 풍문고등학교 3학년 학생 320여명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수능 후 고3 학생들이 알아야 할 경제·신용 관리·불법 금융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신용 관리의 기본과 대출 상품의 종류, 금융사기 예방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구성됐다.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인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금융 지식을 익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는 설명이다.

교육은 KB금융공익재단 경제금융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장병선 강사가 맡았다. 장병선 강사는 JP모건체이스 은행 서울자금관리 영업총괄부장과 전무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학생들은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사회 진출 초기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핵심 금융 지식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향후 주식·투자·저축 등 재테크 방법과 최신 금융 트렌드에 대한 추가 금융교육을 받고 싶다는 기대도 나타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건강한 사회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ESG 경영의 중요한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