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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초저가 빵 승부수…‘올드제과’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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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2. 21. 14:22

출시 이후 차별화 빵 판매량 10위권 내 모두 안착
소시지빵·버터크림빵 등 신규 라인업 확대 예정
CU, 초저가 편의점 빵 '올드제과'_1
CU가 선보인 초저가 편의점 빵 올드제과 시리즈./BGF리테일
CU가 계속되는 물가 부담 속에서 소비자들의 식사 대용 수요를 겨냥해 선보인 초저가 빵 라인인 '올드제과'가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지난달부터 올드제과 시리즈로 '단팥빵' '완두앙금빵' '소보로빵'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24일 '소시지빵'과 내년 1월 '버터크림빵'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선보인 3종은 1000원대 부담 없는 가격을 앞세워 출시 직후 빠르게 인기를 얻었고 이달 CU 차별화 빵 판매량 10위권 내에 올드제과 3종이 모두 안착하는 성과를 냈다. 출시한 지 한 달도 안 된 상품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는 것은 고물가 속 초저가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이 관심이 높다는 방증이다.

이번 올드제과 시리즈의 핵심 경쟁력인 초저가는 담당 MD가 생산 규모와 효율을 갖춘 협력사를 발굴하고 수차례 협의를 통해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다.

CU는 앞으로 가성비 빵 라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연말연시 물가 안정은 물론 점포 매출까지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신은지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올드제과는 고물가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식사 대안을 찾는 고객들의 현실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CU는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 상품들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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