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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통일교 특검, 민주·국힘 아닌 무혐의 제3정당이 추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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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12. 23. 10:37

2차 종합특검 “검·경 합동수사본부 발족해 수사·기소 절차 효율적”
정치개혁특위 양당 독점 비판하는 조국<YONHAP NO-268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에 설치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거대 양당 독점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통일교 특검'에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이 아닌 제3정당의 추천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조 대표는 23일 SNS를 통해 "수사 대상자가 속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특검 추천권을 행사하면 공정성 시비가 발생할 수 있어 안 된다"며 "통일교 로비와 무관한 비교섭단체 정당이 추천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정치인 대상 금품 지원 의혹은 물론 헌법 위배 정교유착 의혹이 수사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전했다.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2차 종합특검에 대해선 "특검 운영비용을 생각하면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발족시켜 바로 수사 및 기소 절차를 밟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며 "2차 종합특검이 발족하면 수사 성과를 넘거야 한다. 미진한 수사를 담당하는 2차 종합특검인 만큼 활동 기간과 규모는 1차보다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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