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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이날 북한 우라늄공장 폐수 우려 관련 12월 정기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 12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중금속(5종)을 분석한 결과 '이상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우라늄 농도의 경우 강화지역 3개 정점과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 및 인천 연안 2개 정점의 지역에서 평상시 수준으로 확인됐고 중금속(5종) 농도는 같은 지역 정점에서 환경기준 및 해양환경 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됐다.
앞서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인 정성학 박사는 지난 6월 미국 환경체계연구소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평산의 우라늄 공장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폐수가 예성강을 따라 흘러 서해로 유입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통일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해양수산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은 이 같은 우려가 제기된 이후 지난 7월부터 강화지역과 한강 및 임진강, 인천연안 등을 대상으로 정기 모니터링을 진행해왔지만 방사능 오염 폐수로 인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