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노동복지회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노동복지 서비스 원스톱 이용 가능

열린 쉼터·비즈니스카페 등 복합기능 갖춘 휴게공간 조성

준공식에 참석한 조용익 부천시장(앞줄 오른쪽 5번째)관계자들이 부천시노동복지회관 조성사업 준공을 기념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 부천시가 노동복지회관 복합문화휴게공간 조성사업을 준공했다.

노동복지회관은 총 3억 8500만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기존 로비를 휴식과 정보검색이 가능한 열린 노동복합쉼터로 탈바꿈했다. 직업교육과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비즈니스카페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통합사무공간을 조성하고 관장실과 상담실을 독립된 공간으로 분리해 이용자 응대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휴식·상담·교육·업무 지원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공간 구조도 전면 재편했다.

시는 이번 공간 재구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상담, 교육, 네트워크 활동 등 다양한 노동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노동복지회관은 일하는 시민들의 일상에 가장 밀접한 공공시설"이라며 "이번 새단장을 계기로 더 많은 노동자와 시민이 이곳에서 재충전하고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복지회관 복합문화휴게공간 조성사업'은 1991년 개관 이후 연간 12만여 명이 이용하는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노동복지 서비스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