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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산시에 따르면 고은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의 기본계획 수립부터 보상은 경산시에서, 시설 철거부터 재생 사업 공사는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에서 위탁 수행하게 된다.
시는 2024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8년까지 국도비 117억원을 포함한 총 2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용성면 고은리에 위치한 음식물 처리시설과 양계장 등 악취유발 시설 6곳를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에 주민생활 지원센터·다목적 광장과 주민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해 고질적인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과 농촌 주거환경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 고은지구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은 용성·자인·남산면 주민들이 오랜 기간 겪어온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우리 시의 숙원사업인 만큼,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