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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관악구, 펫 산업 인재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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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12. 25. 16:13

'동물매개활동관리사' 자격증 취득 기회
내년부터 분기별 정례화해 주민 수요 적극 대응
사진 1. 관악구 우리동네 반려동물 전문가 교육 운영 모습
서울 관악구청 일자리카페에서 '우리동네 반려동물 전문가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관악구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 관악구가 펫 산업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선다.

구는 반려동물 서비스 산업에 발맞춰 지역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우리동네 반려동물 전문가 교육'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 '서울 RISE 사업' 공모에 선정된 관악구·삼육대·삼육보건대의 협력 사업으로, 반려동물 특화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매주 2시간씩 5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며, 필기시험 수료 요건을 충적하면 동물매개활동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1일 수강생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신청이 몰리며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구는 교육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6명에서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내년 1월 9일까지 구청 일자리카페에서 운영된다.

구는 내년부터 해당 교육을 분기별 1회 정례화해 더 많은 주민들이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의 반려동물 관련 전문 지식 습득과 취·창업에 대한 욕구가 산업 수요 못지않게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반려동물 자격증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인재를 키우고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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