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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구 부총리에게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연결되는 도로·철도망 조기 구축 등 교통 인프라가 신속하게 확충돼야 한다"며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이 적극 검토를 요청한 내용은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적기 구축 △국가산단 이주민·이주기업을 위한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 △국가첨단전략산업 소재·부품·장비 투자지원금 사업에 대한 지방비 부담 경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건의 △분당선 연장(기흥역 ~ 동탄 ~ 오산대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또는 조속 추진 등 5건이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600조원, 삼성전자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360조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에 20조원 등 1000조원에 육박하는 투자가 진행되는 용인시는 앞으로 단일 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될 곳"이라며 "용인에 투자하는 해당 반도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